[탐사] 이태원 참사 구조자의 실종, 보이지 않는 상처가 남긴 8일의 기록 실종의 재구성: 멈춰버린 4월 20일의 시계2026년 4월 20일, 평범해야 할 봄날의 시계가 멈춰 섰다. 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백 모(37) 씨가 자택을 나선 뒤 돌연 자취를 감췄다. 가족과 지인을 향한 모든 연락은 일순간에 끊겼고, 그의 행방을 알리는 일상의 신호는 깊은 침묵 속으로 가라앉았다.애타는 기다림 끝에, 실종 5일 차인 4월 25일 관할 경찰서에 공식적인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초기 타임라인을 재구성해 보면 사건의 전개는 다음과 같다. - 1. 4월 20일: 백 씨가 구로구 자택을 나선 직후 가족 및 지인과의 연락 두절 - 2. 4월 25일: 지인과 가족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며 경찰에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