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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성장률 3.5%…2025년 성장 배경과 1인당 국민소득

트랜디한 2026. 7. 31. 13:46

ECONOMY BRIEFING

북한 경제성장률 3.5%…

2025년 성장 배경과 1인당 국민소득

북한 경제성장률은 2025년 3.5%를 기록한 것으로 한국은행이 추정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 농림어업이 성장을 이끌었고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 중국과의 무역 증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다만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87만3,000원으로 한국의 약 28분의 1 수준입니다. 경제가 성장했다는 사실과 북한 주민의 생활이 그만큼 좋아졌다는 평가는 구분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이 글의 통계 기준일은 2026년 7월 31일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2025년 북한 경제 수치는 북한 당국이 직접 발표한 확정 통계가 아니라, 한국은행이 이용 가능한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추정 결과입니다.

✅ 핵심 요약

  • 한국은행은 2025년 북한의 실질 GDP가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제조업은 6.6%, 건설업은 6.3%, 농림어업은 3.6% 성장했습니다.
  • 북한의 1인당 GNI는 187만3,000원으로 한국 5,257만원의 약 28분의 1입니다.
  • 대외교역액은 31억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0% 증가했습니다.
  • 성장률 상승이 주민의 임금이나 실질 구매력 개선을 직접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2025년 북한 경제성장률 3.5%, 어떤 의미일까요?

한국은행 발표 기준으로 2025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 즉 실질 GDP는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023년 3.1%, 2024년 3.7%에 이어 3년 연속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이죠.

여기서 3.5% 성장은 북한 경제의 규모가 한국 경제의 3.5%라는 뜻이 아닙니다.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하고 계산한 북한의 생산활동이 2024년보다 3.5% 늘었다는 의미예요.

2025년 성장률은 2024년의 3.7%보다 0.2%포인트 낮아졌지만 플러스 성장세는 유지됐습니다. 코로나19 시기 국경 봉쇄와 대외교역 위축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줄어든 뒤 생산과 무역이 회복되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낮아진 생산 수준에서 나타나는 기저효과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도 실질 GDP 성장률 주요 흐름 해석 시 주의점
2023년 3.1% 국경 봉쇄 이후 경제활동 회복 이전 경제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 고려
2024년 3.7% 광공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성장 국가 주도 부문의 비중 확인 필요
2025년 3.5% 제조업·건설업·농림어업 증가 주민 생활 개선 여부와 별도 판단

최근 3년간 북한 경제는 어떻게 달라졌나요?

북한 경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경을 강하게 통제하면서 상품과 원자재의 이동이 크게 줄었습니다. 중국과의 교역도 급감했고 생산시설에 필요한 중간재와 생필품 공급도 원활하지 않았는데요.

이후 국경 통제가 완화되고 중국과의 상품 교역이 회복되면서 경제활동도 다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러시아와의 관계가 가까워졌고, 북한 내부에서는 평양 주택 건설과 지방공장 건설 등 국가 정책사업도 계속 추진됐습니다.

그렇다면 북한 경제가 구조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봐도 될까요? 아직 그렇게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3년의 성장에는 이전에 크게 줄었던 생산과 무역이 회복되는 과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장의 상당 부분이 국가가 직접 자원과 인력을 동원하기 쉬운 건설업, 중화학공업, 공식 경제 부문에서 나타났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민간 시장과 일반 가계까지 성장 효과가 고르게 전달됐는지는 물가·환율·소비 자료를 함께 살펴봐야 하죠.

제조업·건설업·농림어업이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2025년 북한 경제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산업은 제조업입니다. 제조업은 전년보다 6.6% 증가했고 건설업도 6.3% 늘었습니다. 농림어업은 재배업을 중심으로 3.6%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산업 2025년 성장률 주요 배경 확인할 점
농림어업 3.6% 재배업과 작황 개선 생산 증가와 주민의 식량 접근성은 다름
광업 1.6% 광물 생산 증가 대북제재와 수출 제한 고려
제조업 6.6% 경공업·중화학공업 생산 증가 특정 산업과 지역에 편중됐을 가능성
건설업 6.3% 주택·지방공장 등 국가 정책사업 자재와 재원의 지속 가능성
서비스업 1.8% 경제활동과 유통 회복 비공식 시장 반영에는 한계
전기가스수도사업 -0.4% 화력발전 감소 제조업·건설업 성장의 제약 요인

제조업과 건설업의 성장률이 높다는 점은 눈에 띕니다. 다만 제조업 전체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북러 협력의 영향을 받은 군수·중화학공업이나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공장에 생산 증가가 집중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0.4% 감소했습니다. 제조업과 건설업이 크게 성장했는데 전력 부문은 줄었다는 점이죠. 공장 가동과 건설사업을 계속 확대하려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부족은 향후 성장을 제한할 수 있는 변수입니다.

러시아·중국과의 경제관계는 어떤 영향을 줬을까요?

한국은행은 2025년 북한 경제성장의 배경으로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 중국과의 무역 증가, 국가 정책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습니다.

중국은 상품 교역의 핵심 통로입니다

중국은 북한의 상품 수출입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 상대입니다. 북한의 공개 무역통계는 대부분 중국 등 상대국이 신고한 자료를 토대로 파악되는데요. 가발과 조제우모, 완구·운동용품 등의 수출 증가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가공무역과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은 공개 무역액만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에는 일반 상품무역뿐 아니라 군사협력, 인력 이동, 에너지 공급, 현물성 보상 등 공개된 무역통계로 모두 확인하기 어려운 영역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북러 경제협력 확대와 대중 무역 증가 등을 성장 요인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국가별 기여도를 정확한 비율로 나누거나 북러 협력의 전체 경제효과를 금액으로 확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북한 1인당 국민소득 187만3,000원, 평균 연봉일까요?

2025년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 즉 명목 GNI는 48조5,000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명목 GNI는 2,717조1,000억원인데요. 북한의 전체 국민총소득 규모는 한국의 약 56분의 1입니다.

1인당 GNI는 북한이 187만3,000원, 한국이 5,25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의 1인당 GNI는 한국의 약 28분의 1이며 비율로 환산하면 약 3.6%입니다.

구분 북한 한국 격차
명목 GNI 48조5,000억원 2,717조1,000억원 한국이 약 56배
1인당 GNI 187만3,000원 5,257만원 한국이 약 28배

북한의 1인당 GNI 187만3,000원은 주민 한 명이 1년에 실제로 받은 평균 연봉이 아니에요. 북한 경제 전체에서 발생한 국민총소득을 추정 인구로 나눈 거시경제 비교 지표입니다.

따라서 이 금액을 12개월로 나눠 북한 주민의 월급을 계산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지역과 직업에 따른 소득 차이, 국가 배급, 시장 활동, 현물 거래, 북한 원화의 실제 구매력 등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죠.

북한 대외교역 16% 증가, 수입이 수출보다 많습니다

2025년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31억3,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6.0%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상품 수출과 수입을 합한 금액이며 남북 간 반출입은 제외돼 있습니다.

항목 2025년 금액 전년 대비 주요 내용
전체 교역 31억3,000만 달러 16.0% 증가 수출과 수입의 합계
수출 4억7,000만 달러 30.0% 증가 조제우모·가발, 완구·운동용품 증가
수입 26억6,000만 달러 13.9% 증가 의류, 동·식물성 유지 증가
남북 반출입 없음 3년 연속 없음 일반·경제협력·비상업 거래 포함

수입액은 수출액의 약 5.7배입니다. 다만 이를 일반 국가의 무역수지와 완전히 같은 방식으로 해석하기는 어렵습니다. 북한의 무역자료는 상대국이 신고한 통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비공식 거래나 현물성 거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성장하면 북한 주민의 생활도 좋아졌을까요?

경제성장률이 3.5%라면 북한 주민의 소득과 소비도 비슷하게 늘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GDP는 한 국가 안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국가가 주도하는 공장 생산과 건설사업, 군수·중화학공업의 생산이 늘어도 일반 가계가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이 같은 폭으로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DI 분석에서도 공식 경제의 회복이 민간과 시장 부문으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했을 가능성과 환율·물가 불안이 함께 지적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확인된 자료를 기준으로는 "2025년 북한의 생산활동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할 수 있지만, "주민 생활 수준이 전반적으로 3.5% 좋아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 해석할 때 꼭 기억하세요

  • GDP 성장률은 주민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아닙니다.
  • 1인당 GNI는 주민이 실제로 받은 연간 소득이 아닙니다.
  • 농업 생산 증가가 모든 주민의 식량 사정 개선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 국가사업 중심의 성장은 민간 시장과 가계에 제한적으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북한 경제성장률은 왜 '추정치'로 봐야 하나요?

북한은 국제 기준에 맞는 국민계정 자료를 충분하고 정기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데요. 한국은행은 관계기관이 확보한 북한의 생산량 자료와 산업정보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경제성장률을 추정합니다.

  • 북한 현지에서 기업과 가계를 직접 조사한 결과가 아닙니다.
  • 북한의 비공식 시장경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 군수 부문이나 비공개 대외거래 자료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 북한의 실제 가격과 남한의 가격 체계가 다릅니다.
  • 새로운 자료가 확보되면 과거 추정치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 경제가 정확히 3.5% 성장했다"보다 "한국은행은 2025년 북한 경제가 3.5%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북한 경제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까요?

2025년까지 3년 연속 플러스 성장이 이어졌지만 향후에도 매년 3%대 성장률을 유지할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북한 경제는 국내 생산뿐 아니라 중국·러시아와의 관계, 국제제재, 기후와 에너지 사정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 북중 상품교역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지
  • 북러 경제·군사협력이 어떤 형태로 지속되는지
  • 전력과 운송 인프라가 개선되는지
  • 환율과 시장물가가 안정되는지
  • 농업 기상 조건이 유지되는지

특히 2025년 전기가스수도사업이 감소했다는 점은 중요한데요. 제조업과 건설업의 확대가 이어지려면 공장 가동과 자재 운송을 뒷받침할 전력·물류 기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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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1. 2025년 북한 경제성장률은 얼마인가요?

한국은행은 2025년 북한의 실질 GDP가 전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23년 3.1%, 2024년 3.7%에 이어 3년 연속 3%대 성장입니다.

2. 북한 경제는 왜 3년 연속 성장했나요?

중국과의 상품교역 회복, 러시아와의 경제협력 확대, 제조업 생산 증가, 국가 정책사업과 농업 생산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전 경제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도 고려해야 합니다.

3. 북한 1인당 국민소득 187만3,000원은 평균 연봉인가요?

아닙니다. 북한의 국민총소득을 추정 인구로 나눈 거시경제 지표예요. 주민이 실제로 받는 평균 임금이나 가구소득을 뜻하지 않습니다.

4.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은 한국과 얼마나 차이 나나요?

2025년 북한의 1인당 GNI는 187만3,000원, 한국은 5,25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북한은 한국의 약 28분의 1입니다.

5. 경제가 3.5% 성장했다면 주민 생활도 좋아진 것 아닌가요?

생산활동은 늘어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주민 생활이 같은 폭으로 개선됐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성장 효과가 국가사업이나 특정 산업에 집중될 수 있고 시장물가와 환율이 오르면 실질 구매력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러시아와 중국 중 어느 나라가 북한 경제에 더 큰 영향을 줬나요?

공개 상품무역에서는 중국의 역할을 비교적 확인하기 쉽습니다. 러시아와의 협력은 군사·인력·에너지·현물 거래 등이 포함될 수 있어 공개 무역액만으로 전체 영향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7. 북한의 수입은 수출보다 얼마나 많은가요?

2025년 수출은 4억7,000만 달러, 수입은 26억6,000만 달러였습니다. 단순 비교하면 수입이 수출의 약 5.7배입니다.

8. 한국은행의 북한 경제성장률은 공식 통계인가요?

한국은행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추정 통계이지만 북한 정부가 직접 조사해 발표한 확정 국민계정은 아닙니다.

9. 남북한 교역은 현재 진행되고 있나요?

2025년 기준 남북 간 반출입 실적은 없었습니다. 일반 상품거래뿐 아니라 경제협력과 비상업적 거래를 포함해 3년 연속 반출입이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 북한 경제성장률이 앞으로도 3%대를 유지할까요?

현재로서는 확정적으로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북중 교역과 북러 협력, 국제제재, 전력 공급, 환율과 물가, 농업 기상 조건 등이 향후 성장률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 마무리 요약

  • 한국은행은 2025년 북한 경제가 제조업과 건설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3.5% 성장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 북한의 1인당 GNI는 187만3,000원으로 한국의 약 28분의 1이지만 이를 주민의 평균 연봉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 최근 성장세가 이어졌어도 산업 편중, 전력 부족, 물가·식량 문제와 통계의 불확실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참고자료

태그

북한경제, 북한경제성장률, 2025년북한경제, 북한국민소득, 북한GNI, 북한GDP, 북러경제협력, 북중무역, 북한대외교역, 남북소득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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